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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금 인기있는 과일 "샤인머스캣"

저는 청포도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너무 신맛은 먹기가 힘들어서 머루 포도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포도의 신맛보다 많이 달콤한 쪽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머루 포도.

하지만 씨없는 포도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머루 포도와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른 포도를 찾아다니던 중 새롭게 알게 된 포도가 있었습니다.

제가 현재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는 포도였습니다.

알도 거봉처럼 굉장히 크고, 청포도와 같은 색이지만 맛은 전혀 신맛이 없고, 머루 포도와 비슷한단맛 이지만 식감은 아삭아삭 함에 가깝습니다.

 

 

샤인 머스캣

 

 

 요즘 샤인머스캣이 굉장히 뜨고 있어서 여기저기서 재배를 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격도 비싼 마당에 저퀄리티를 먹고 싶지 않아서 당분간 사서 먹지 않고 있던중 우연하게 선물을 받아서 바로 먹어 보았습니다.

 

 

샤인머스캣

 

뭔가 선물용으로 나온 샤인머스캣이어서 그런지 퀄리티는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맛도 역시 제가 알고있는 맛 그대로 였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선뜻 구매 하기 힘들지만 조만간 공급이 과잉 되면서 가격이 좀 내려 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가격이 좀 내려가서 일반 포도처럼 쉽게 먹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마치 아주 오래전 바나나가 굉장히 귀해서 먹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널리고 널린게 바나나 인것 처럼 

샤인머스캣도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래 봅니다.

 

아직까지 먹어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소분 되어서 판매되고 있는 샤인 머스캣이라도 한번 먹어보시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