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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성수동 카페] 카페 소소하게 추천

살고있는 곳기 성수동인데 항상 지나다니던 길목에 아주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차를 타고 지나다녀서 그런지 카페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우선 네이버 지도로 찾아서 가보았는데 입구가 건물 두개 사이에 아주 좁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입구부터 정말 감성이 넘치는 곳입니다.

마감시간이 8-9시 정도로 주변 카페들 처럼 대학가와는 다르게 굉장히 이른마감시간 입니다.

대학가나 강남 쪽에 살다가 성수동에 오고 살짝 아쉬웠던점이 이러한 맛집, 카페들의 이른 마감시간이었습니다.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주변 동네 풍경과는 다르게 입구부터 굉장히 이색적입니다.

마치 다른곳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냥님께서 반겨주셨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도 그렇고 주변에 고양이를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동네의 분위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내부는 많이 찍지 못하였지만 굉장히 아늑했습니다. 

좌석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운터에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정해져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사실 이 디저트 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쌀을 베이스로 한 쌀케이크 입니다.

생김새는 백설기 같은 식감이 예상이 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한 생크림 케익맛입니다.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점은 요즘 다녀온 감성이 넘치는 개인 카페들은 대부분 산미가 강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산미가 강한 원두를 선호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카페 소소하게는 음료들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성수동 카페 소소하게

 

날이 너무 추워지기전에 화창한 낮에 야외 테이블도 한번 이용해 보고싶었습니다.

여러가지 쌀케익이 있었고, 따로 주문을 하면 홀케익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처음 방문이지만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도 자주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