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사용후기

로우로우 반지갑 간단 후기

최근까지 수제로 만든 지갑을 사용하다가 오랜 사용으로 인해 모양이 바뀌어서 

종종 카드가 빠지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다가 카드를 분실하게 되었고 재발급을 받는등 약간의 해프닝이 생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명함지갑과 지갑 두개를 들고다니는게 불편했던지라 하나로 합칠 생각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명함 지갑을 카드만 넣어서 지갑과 명함지갑을 둘다 사용할 수 있게 들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작은 사이즈의 지갑의 편함을 알게되었고 명함지갑 처럼 생긴 지갑도 알아 보았습니다.

그러다 찾은 지갑이 바로 로우로우 반지갑 입니다.

 

 

 

로우로우 라는 브랜드는 수년전 익히 들어왔습니다.

잘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각종 잡지와 인터넷에 실리콘밸리에 다니는 회사원들이 즐겨 매는 가방이라고 엄청 홍보를 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로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브랜드였지만 지금에 와서야 종종 눈길이 가는 가방과 지갑들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가서 만져볼 시간과 기회는 없었기에 무신사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카메라를 자주 들고 다녀서 카메라를 담을 만한 크기의 슬링백도 구매했습니다.

 

 

 

내부는 코팅이 안된 가죽의 안감 느낌입니다.

확실히 비건레더 ( 인조가죽 ) 이어서 느낌은 천연 가죽지갑과 확연히 다른 촉감입니다.

 

 

 

두께와 견고함은 천연가죽과 비교할 수가 없이 약하고 얇은 느낌입니다.

비건레더를 한번 경험하고 싶어서 구매를 해보았지만 예상대로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같이온 패키지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장도 중요시 여기는데 브랜드의 디테일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본품보다 과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주지만 로우로우는 깔끔하고 이쁘게 딱 잘 되어있습니다.

 

 

 

총평

 

 

우선 슬링백은 바로 반품을 했습니다. 

단순하고 깔끔한거는 알고 있었지만 스트링 부분이나 전체적인 재질이나 마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대비 안좋다고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지갑은 브릭 컬러로 구매를 했는데 생각보다 색상이 베이지에 가깝고 내부와 바깥 색상이 그렇게 조화롭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천연가죽과 차이는 심하며 꼭 만져보고 눈으로 보고 구매를 해야함을 느꼈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좋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좀 더 써볼 생각입니다. 

왁스를 바르고 손을 탈수록 이뻐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길 바라며 사용중입니다.

 

강하게 추천을 할정도는 아니지만 말릴정도도 아닙니다.

가격정도 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