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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건대역 커먼그라운드 근처 카츠 맛집 추천 “경영 카츠 건대”

커먼그라운드 근처에 요즘 많은 트렌디한 음식점 및 카페가 생겼습니다.
주차장은 근처에 많이 있지만 가장 편하고 항상 자리가 있는 커먼그라운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주변을 지날 때마다 가게가 정말 디자인이 눈에 띄고 이쁘게 잘 되어있어서 매번 눈에 들어왔던 가게입니다.
사람은 항상 많아보였고 언제 한번 꼭! 와보자 했던 가게인데 드디어 오늘 근처에 일이 생겨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 외관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쉽습니다.
항상 어디를 가면 나중에 블로그가 생각나서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쉬운 적이 꽤 있습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 맛집 “경양카츠 건대”


점심 이른 시간이라 아직 한두 팀만 식사를 대기 중이었습니다.
가격대는 15000원 내외로 생각보다 많아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대학가 근처이고 주변에 오래 살았지만 보기 힘든 가격)
돈가스를 정말 좋아하고 이런 일식 카츠도 아주 좋아합니다.
처음이라 우선 등심과 안심이 함께 있는 메뉴와 치즈 카츠를 시켰습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 맛집 “경양카츠 건대”


인테리어는 굉장히 이뻤습니다. 역시 대학가답게 젊은 감성이 많이 느껴지는 가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이 점점 늘어서 결국 웨이팅 까지 생기는데 2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주변 가게는 공실이 계속 생기고 손님이 텅텅 빈 가게가 정말 대다수인데 경양 카츠는 이 시국에도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 맛집 “경양카츠 건대”


메뉴가 나오고 첫인상은 데코레이션을 정말 잘 한 느낌이었습니다. 일식 특유의 소분한 반찬들과 한국적인 반찬 구성이어서 눈으로도 보기 좋고 맛도 익숙하고 좋은 맛이었습니다.

소금이나 레몬 등등으로 개인의 입맛에 맞게 소스 구성도 할 수 있을 만큼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의 맛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가격을 보고 먹었을 때는 좀 가격이 비싼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울대병원 옆 한참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카츠가게인 “정돈”이나 바로 옆 건대 스타시티에 있는 “사보텐”하고 비교가 돼야 하는 가격과 메뉴였습니다.
저는 둘다 가본 입장에서 느낀 점은 가격 대비 맛과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 맛집 “경양카츠 건대”


다른 디테일이나 구성 때문에 기대가 된 부분도 있었던 것 같은데 고기도 좀 덜 익은 감이 있었고 제가 먹은 고기에는 힘줄도 강하게 있어서 생전 처음 먹어본 카츠였습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 맛집 “경양카츠 건대”

 


정돈과 거의 같은 가격에 데코도 거의 비슷하게 나왔지만 맛이나 퀄리티에서는 사보텐에도 못 미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다면 정말 자주 오고 싶은 만큼의 가게이지만 가격대가 가격대인만큼 비교할수 있는 가게와 차이가 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가있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하고 다시 한번 먹어볼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사진도 제대로 찍고 다시 한번 맛을 느껴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