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가격을 모두 잡은 써드파티 렌즈 추천 “시그마 아트 35mm f1.4 니콘마운트”

카메라를 니콘으로 바꾸고 처음으로 구매한 렌즈입니다. 현재 마운트 중인 단렌즈 니콘 50mm f1.8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시그마 아트 35mm f1.4 니콘마운트”

“시그마 아트 35mm f1.4 니콘마운트”

소니 마운트나 다른 마운트처럼 항상 비슷한 박스 패키지인 것 같습니다.

“시그마 아트 35mm f1.4 니콘마운트”

내용물에는 파우치도 있었습니다.
후드와 보증서, 메뉴얼 등이 있습니다.

“시그마 아트 35mm f1.4 니콘마운트”

바디의 만듦새는 정말 좋았습니다. 니콘 네이티브 렌즈와 비교하자면 훨씬 무겁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좋은 느낌도 납니다. 지금 사용 중인 50mm 니콘 렌즈는 가볍고 좋지만, 초점 링 같은 부분이 너무 조잡한 느낌도 들긴 합니다.

여태 후지 렌즈를 보다가 봐서 그런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 후지렌즈 퀄리티는 정말 좋았습니다. )

“시그마 아트 35mm f1.4 니콘마운트”

성능을 위해 편의성을 포기해버린 아트라인 렌즈입니다.
아트라인의 심벌이 적혀있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저는 c라인만 사용을 해보아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구먀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리뷰를 보았지만 리뷰도 거의 해외 리뷰만 있고 제가 원하는 정도의 느낌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시그마 렌즈이고 저는 더 보급형 시그마 렌즈에서도 굉장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우선 저렴하게 구입을 하고 써보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구매를 하고 바로 사용을 해본 느낀점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한 탓도 있겠지만 라이트룸으로 로우 파일을 니콘 50mm (초점 고리가 다르지만 )와 비교해서 봐도 화각만 다를 뿐 이미지 퀄리티는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Af도 거의 바슷하고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 미세 초점 조절은 필요했습니다.) 성능은 기대보다 못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소위 칼에 베일듯한 선예도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니콘 렌즈와 눈에 띄는 차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선예도너 해상력은 크롭 바디인 후지 렌즈가 훨씬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우선은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좀 도 경험해볼 생각 입니다.
하지만 굳이 1.4 조리개를 저렴하게 사야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그냥 네이티브 렌즈인 1.8 니콘 렌즈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좀 더 사용해보고 렌즈를 처분할지 말지를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나쁘지는 않지만 기대만큼은 아니다. 1.4 조리개를 원하는게 아니라면 1.8을 저렴하게 사는 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