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트리마제 근처 골목 쪽에 작지만 감성이 넘치는 카페가 있습니다.
원래 이쁘기만 하고 맛은 없는 카페가 많지만 우디집은 특색 있는 디저트와 음료로 맛과 멋을 다 갖고 있는 카페입니다.
사실 성수동 하면 카페거리를 필두로 근처에 많은 핫플레이스가 있습니다. 대부분 성수동에 놀러 오면 그런 곳들을 많이 찾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유명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우디집 카페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다가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자주 가는 카페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시간대인 평일 오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리가 많이 차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주변 카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요즘 외곽에 있는 카페는 커피 한잔이 7-8천 원 하는 곳도 많았습니다만 성수동 근처는 느낌도 좋고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이어서 참 마음에 드는 동네입니다.
우디집은 굉장히 작은 편입니다만 야외 좌석이 두 군데 있습니다. 화장실도 정말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도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습니다.)
사람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디저트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습니다. 저렇게 주문을 하고 16000원이 나왔습니다. 비쌀 수도 있지만 공간이 주는 즐거움과 맛을 느낄 수 있어서 크게 아깝지 않았습니다.
낡은 느낌을 싫어하시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지만 성수동 카페 대부분이 낡았기에 저는 성수동에서는 추천합니다.
다른 카페는 사람도 많고 어디서 본듯한 느낌들이 많습니다. 색다른 곳에 가서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카페 바로 “우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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