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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마저 감성적인 미러리스 카메라 - 후지필름 X-H1 간단사용기

고양이 두마리 집사 2020. 4. 22. 21:53

얼마 전까지 소니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새로운 카메라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제 눈에 들어온 브랜드는 바로 

 

후지필름

 

저의 인생 첫 카메라는 리코 GR2였습니다.

이미지 퀄리티와 색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때의 느낌을 후지필름 사진을 보고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알아본 카메라는 X-T3 였습니다.

제가 즐겨보던 유튜버가 구매를 하고 후기를 올렸는데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우선 후지필름 카메라는 전부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소니를 사용하면서 항상 불만은 디자인이었는데 후지필름은 보는 순간 빠져들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가격과 영상을 좋아하는 저에게 뼈아픈 손떨림 방지의 부재.

그래서 결국 구매 직전에 포기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카메라는 손떨방을 탑재하고 후지필름에서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겨냥한 영상용 바디인

 

 

XF16-55렌즈와 X-H1

 

후지필름 X-H1 

 

우선 출시 한지 좀 된 바디에다가 중고 가격 방어가 잘 안되고 있었습니다.

(인기가 없는 브랜드여서 그런 것인지.. 아무튼 좋았습니다.)

중고 매물 가격은 평균 80-100 사이였습니다.

저는 운 좋게 바디킷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바디는 크롭바디이지만 굉장히 큰편입니다.

 

렌즈도 번들킷 제품인 손떨림 방지가 되는 XF18-55 렌즈도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우선 손떨림 방지는 소니 A6500 + 소니 18-105G 렌즈 조합보다도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XF18-55렌즈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않아서 중고 XF16-55를 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좋은가격에 중고를 구입했습니다.

차이가 거의 없다는 글도 많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특히 저조도에서 눈에 띄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16-55렌즈 좋습니다. 정말로.)

 

확실히 필름시뮬레이션도 마음에 들고 전체적인 이미지 퀄리티나 영상 퀄리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렌즈가 아닌 단렌즈급의 줌렌즈 이지만 여러화각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잘 애용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단렌즈를 알아보고 있는 중 입니다..)

 

사진 샘플은 다른 좋은 예시가 이미 많고 너무 각자의 취향 차이인 것 같아서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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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크롬 필름시뮬레이션 적용.

무보정.

약간의 화이트밸런스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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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mRrZZo_jYU

 

FHD의 화질임에도 높은 비트레이트로 인해 아주 만족할 만할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소니를 사용하던 입장에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FHD 비교 기준으로)

 

앞으로도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고가의 후지필름 카메라를 입문 해보고 싶으신분들은 

정가 대비 아주 저렴한 중고로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