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사람들을위한 간식 추천 - 커클랜드 프로틴바 후기 (코스트코 간식)
요즘 운동하다 보면 식사 중간이나 가끔씩 배가 많이 고플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괜히 근손실이 올 것 같고 운동했던 게 말짱 도루묵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항상 생각나는건 단백질이 가득한 간식입니다.
그래서 알아본 간식은 바로 프로틴 바입니다.
최근에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에 알게 된 커클랜드 포르틴 바입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코스트코에 딱히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 친형과 함께 양재에 있는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그래서 사고 싶던 프로틴 바를 구매 하였습니다.
잔뜩 기대를 갖고 집에 오자마자 초콜릿 브라우니 맛을 한입 물었습니다.
항상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큽니다.
한입 물기 전에 생각했던 맛은 시중에 팔고 있는 다른 초콜릿바 맛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틴 함량이 프로틴 보충제와 비슷한 만큼 맛도 정말 비슷합니다.
프로틴 보충제를 우유에 타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틴 바는 그냥 물에 탄 프로틴을 고체로 만든 느낌입니다.
그래서 약간 화학적인?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
하지만 초콜릿 칩 쿠키맛은 먹을만했습니다.
초콜릿바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단백질을 생각하고 간식으로 먹는다고 하면 괜찮은 맛입니다.(참을만한 맛)
식감은 둘 다 굉장히 쫀득하고 꾸덕꾸덕합니다.
제가 뽑기를 실패한 것인지 굉장히 눅눅한 느낌이라 패키지에 살짝 들러붙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운동 업계 종사자 친구들에게 몇 개씩 선물해 주었더니 굉장히 맛있어했습니다.
듣기로는 다른 제품들보다 훨씬 먹기 좋은 맛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갑자기 좀 더 맛있어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제품은 운동 중간이나 업무 중에 급하게 배고플 때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이 제품은 단백질 바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맛은 상위권인 것 같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먹게 되면 (단백질 바인 것을 감안하면) 처음 먹어도 먹을 만한 맛입니다.
단백질 함량도 많고 고칼로리에 고지방인 다른 초콜릿바보다는 운동할 때 먹으면 훨씬 도움이 될만한 제품입니다.
개당 190칼로리에 21그램의 단백질입니다.
제가산 제품은 맛한개에 10개씩 총 20개에 한 박스입니다
네이버 쇼핑 기준 28000원 내외입니다.
가격은 코스트코에 굳이 가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